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5월 8일 서울 주교좌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앞마당에서 ‘5월의 명동 정오 음악회’를 열었다.
서울평단협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양인용 아가다)가 주관한 가운데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열리는 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명동대성당을 찾는 시민들과 2025년 정기희년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희년의 뿔나팔을 연상시키는 호른 연주를 시작으로 비엔나 행진곡, 도레미송, 가브리엘의 오보에 등 기쁜소리합주단의 금관 5중주로 펼쳐졌다. 서울평단협은 앞으로 15일 한경성(체칠리아) 소프라노, 22일 김준희(요한 마리아 비안네) 키보디스트, 29일 기쁜소리합주단의 공연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인용 위원장은 “명동본당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이번 음악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점심시간, 명동을 찾는 누구에게나 닿는 음악으로 더 많은 분들이 희년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