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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영통성령본당, 대입 상담 ‘재능 나눔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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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영통성령본당(주임 고태훈 스테파노 신부)은 5월 6일과 7일, 본당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돕는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본당 청소년위원회 총무 황민영(프란치스코) 씨는 사전에 받은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학생 1명당 50분씩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상담은 서울 대치동에서 대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황 총무가 본당 사목회에 합류하면서 본당 차원에서 처음 기획한 것이다. ‘큰물입시연구소’ 대표인 황 총무는 그동안 수원교구 평택·율전동·광교본당 등에서도 대입 상담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황 씨는 “지역 간 교육 정보 격차로 인해 실력 있는 학생들이 진학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농·어촌 지역처럼 교육 소외지 본당 학생들에게도 봉사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하느님께 받은 탤런트를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제 삶의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상담을 받은 김채원(글라라·18) 양은 “진로 고민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본당에서 대입 상담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처음 대입 상담을 받았다는 백준영(요한 보스코·18) 군은 “공부 방법뿐 아니라 여러 대학의 학과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게 돼 유익했다”며 “앞으로는 제 강점과 특기를 살려 입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위원회 박선영(마리스텔라) 씨는 “대입 상담은 일반적인 사목과는 다르지만, 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의 실제 삶에 닿아 있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방향을 찾아주는 것 역시 교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변경미 기자 bgm@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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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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