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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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가득했던 유스페스티벌 ''희희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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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가 열린 서울 동성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대학로 일대는 모두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현장에 이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동성중학교 운동장에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성소주일을 맞아 서울대교구가 마련한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이가 함께 해 기쁨을 서로 나눴습니다.

<최인호 이시도르 / 서울 청량리본당>
"지역에 가톨릭 축제가 있다고 해서 가족이 모처럼 주말에 찾아왔는데요.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따듯하게 맞이해주셔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평화'를 주제로 한 기획전에는 청년 작가 19명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최민성 바오로 / 작가·대구대교구 월배성당>
"예수님께서 위에서 내려오셔서 여인과 눈을 마주치는 모습을 묵상했습니다"

야외에는 수도회 부스존이 설치돼 각 수도회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프란치스코회는 수도복 입어보기, 한국순교복자회는 순교 체험, 예수성심수도회는 기도우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미리 체험해보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종교를 넘어 신자와 비신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한희선 / 서울시 용산구>
"한국순교복자회에서 하는 거 체험했는데 저게 재밌었어요. 마이크 들고 사약 이런 거 중에 고르라고 해서 저는 칼 골랐는데, 좀 웃기면서도 재밌네요."

<박양우 제오르지오 / 서울 개봉2동본당>
"내일도 오는데 친구가 오늘도 오자고 해서 따라 왔어요."

성소주일을 맞아 열린 행사에는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김예린 라파엘라 / 의정부교구 평내본당>
"중고등부 아이들 오늘 성소주일로 행사 즐길 수 있게 해주려고 데리고 왔습니다. 부스 돌아다니면서 자기들끼리 노니까 이런 것도 되게 좋아하고."

<박지원 안젤라 / 의정부교구 평내본당>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게 재밌는 거 같아요."

오전 한때 쏟아진 비에 행사 진행에 우려도 나왔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은주 젬마 수녀 / 인보성체수도회>
"오전에 비가 많이 와서 저희들 준비하는 시간에는 수녀님들이 걱정하고 그랬는데 많은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이런 체험이나 저희들 준비한 것들 통해서 주님을 더 잘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되기를 희망합니다."

석 달 가까이 행사를 준비한 봉사자들도 참가자 못지않은 기쁨을 전했습니다.

<이혜림 마리아 / 서울 가락동본당>
"그래도 비가와도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영은 유스티나 / 서울 가락동본당>
"저희 이 행사가 잘 되면 내년 성소주일에 희희희 2탄으로 올 수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미리 만나본 유스 페스티벌 '희희희'.

모두의 기쁨과 희망 속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CPBC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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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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