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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 서울대교구 항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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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항동성당 전경. 항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항동본당(주임 박명근 신부)은 18일 서울시 구로구 연동로 170 현지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서울대교구 233번째 막내 본당인 항동본당은 2023년 2월 오류동본당에서 분리, 신설됐다. 연면적 1663.21㎡에 건축면적 379.53㎡ 규모의 새 성전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대성전과 사제관·만남의 방·교리실·주차장 등을 갖췄으며, 본당의 이름 ‘항동(航洞)’의 의미를 살려 배 모양으로 설계됐다. 본당 신자 수는 900여 명이며, 항동 전역과 오류2동 일부를 관할한다.

본당은 지난해 2월 새 성전 신축 기공식을 열었고, 설립 2년 만에 성전을 완공했다. 주임 박명근 신부를 비롯한 사목위원과 신자들은 공사 기간 묵주기도 100만 단을 봉헌하며 건축비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도 펼쳐왔다.

대성전을 비롯한 성당 곳곳에는 성미술품이 자리하고 있다. 본당의 제대, 독서대, 성수대, 감실, 지붕 십자가는 바티칸의 성 김대건상을 제작한 한진섭(요셉) 조각가가 제작했다. 십자고상과 성모상은 한창규(요한 사도) 작가가 제작했으며, 십자가의 길 14처의 그림은 선종훈(프라 안젤리코) 작가가 그렸다. 박정석(미카엘, 가톨릭스테인드글라스회 회장) 작가의 유리화도 설치됐다.

박명근 주임 신부는 “항동성당은 설립 2년 만에 건물을 완공하고 대성전을 비롯한 성당 곳곳을 성 예술품으로 꾸몄다”면서 “성당 건축은 기도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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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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