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교황청 홍보부는 5월 29일 교황청 공식 홈페이지(vatican.va)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홍보부는 개편 취지에 대해 “교황의 교도권과 가톨릭교회의 핵심을 전 세계인에게 보다 가까이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홈페이지는 방문자들이 이전보다 명확하고 편리하게 레오 14세 교황과 이전 교황들의 문헌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황청 홈페이지는 1995년 12월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교황청은 방대한 양의 교회 역사 유산을 웹상에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보완과 개편 작업을 지속해 왔다.
웹사이트 구조를 개발한 교황청 홍보부 정보기술팀은 “더 명료하고, 더 친근하며, 더 현대적인 교회를 테마로 디지털 세계 안에서 교회의 포용을 표현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기존 홈페이지 보다 크고 두드러진 사진들을 배치해 살아 움직이고 끊임없이 활동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