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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쿠바 수교 90주년…갤러거 대주교 쿠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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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국무원 외무장관 폴 리처드 갤러거 대주교가 교황청-쿠바 수교 90주년을 맞아 6월 5일 쿠바 정부청사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우의 증진을 협의했다. 


갤러거 대주교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만나기에 앞서 4일에는 브루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과도 만났다.


교황청 국무원은 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갤러거 대주교의 쿠바 방문은 교회가 지닌 보편성의 표현으로써 평화와 인간 존엄성 증진이라는 복음적 가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황청의 외교활동”이라고 밝혔다. 


갤러거 대주교는 4일에는 쿠바 주교단과 함께 수도 아바나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강론에서 “쿠바 가톨릭교회는 쿠바 사회에서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진실은 평화로운 관계와 건설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와 정의, 진실은 교황청의 사목적 활동과 외교 정책을 이끌어가는 기본 원칙이며, 이 원칙들은 국가 기구들과의 협력에서도 기초가 된다”고 밝혔다.


교황청과 쿠바는 1935년 6월 7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59년 쿠바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공산화됐지만 교황청과 쿠바 사이의 외교관계는 단절되지 않았다.


갤러거 대주교는 레오 14세 교황이 쿠바인들에게 보내는 인사를 전하면서 “교황님께서는 당신 가슴 한편에 쿠바 주교단, 사제단, 신학생들과 수도자들 그리고 모든 쿠바인들이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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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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