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지지 - 사랑은 어떤 건강습관보다도 더 확실하게 건강에 관여한다. 고립감은 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준다.
토끼들은 관상동맥체계가 인간과 비슷하다.
그들 중 안아주고 쓰다듬어준 개체들은 동맥경화에 걸리지 않았다.
인간도 마찬가지.
사랑을 받고 사는 사람들은 감정 표현이 자유롭고 대인관계도 원만하다.
내적인 여유로움도 넘쳐서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 돈 많은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마음에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이야말로 아무 부작용 없는 가장 적절한 처방이다.
글 _ 홍성남 신부 (마태오, 서울대교구 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 소장)
1987년 사제 수품. KBS 아침마당 특강 ‘화날 땐 화내고, 슬플 땐 울어야 한다’로 전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저서로 「챙기고 사세요」 「화나면 화내고 힘들 땐 쉬어」 「새장 밖으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