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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 카를로 아쿠티스 시성식 9월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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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1991~2006) 시성식이 9월 7일 열린다. 레오 14세 교황은 6월 13일 추기경 회의를 열고 복자의 시성식 날짜를 승인했다. 복자는 2000년대에 선종한 인물 가운데 처음 성인 반열에 오르게 된다. 


당초 시성식은 4월 27일, 10대들을 위한 희년 행사 중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이 4월 21일 선종함에 따라 시성식도 연기됐다.


시성식을 앞두고 아일랜드 리머릭에 거주하는 플린 형제가 복자의 삶을 조명한 독창적인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리버(18), 루이스(16), 이오사프(14) 세 형제는 레고를 활용해 복자의 삶을 담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 <카를로 아쿠티스의 믿을 수 없는 삶>(The Incredible Life of Carlo Acutis)을 제작,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피온타 플로인’(Fiontar Floinn)에 업로드했다. 약 5분 분량의 영화는 복자의 성체 공경과 컴퓨터를 활용한 복음 전파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루이스는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카를로 아쿠티스가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는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유년 시기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주했다. 그는 2006년 15세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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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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