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프 유럽 팀이 18일 오후 한국 대학생들과 워크숍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9회 생명의 신비상 본상을 받은 프로라이프 유럽 팀이 한국 대학생들을 만나 연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프로라이프 유럽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이 5명은 18일 오후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프로라이프 워크숍에서 한국 대학생들에게 프로라이프 유럽의 역사와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멤버들은 “유럽 전반에 낙태를 당연히 여기는 분위기가 있고 많은 여성이 낙태 경험이 있다”면서 “아웃리치와 교육, 거리행진, SNS 등을 통해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고 관심이 없어 보이는 사람조차도 많은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가톨릭대 프로라이프 동아리 La Vita 학생들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와 생명대행진 참가, 생명주일 부스 활동 등을 하며 수정된 순간부터 생명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워크숍엔 서울대교구 의료계열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소속 의대생 6명도 함께 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워크샵에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로고가 새겨진 가방과 펜, 열쇠고리 등을 선물로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