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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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싱어즈, 파리 외방전교회 본부에서 공연한다

현지시간 21일 저녁 파리외방전교회 본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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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가톨릭싱어즈 공연 포스터 

서울대교구 내 청년을 중심으로 결성돼 14년째 하느님 사랑을 노래로 전하고 있는 서울가톨릭싱어즈(서가싱)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본부에서 공연한다.

서가싱은 21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파리외방전교회 본부에서 이승희(루시아) 작곡가 지휘로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침 프랑스 전역에서 전개되는 ‘음악의 날’(Fête de la musique)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는 서가싱이 2012년 창단 이후 갖는 첫 해외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가톨릭의 200년 역사에 동반하며 뿌리를 내린 파리외방전교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 초대 조선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의 시복시성을 기원하고,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한국에서 순교한 이들의 유산을 음악으로 전하는 자리다. 특별히 작곡가 이권희의 ‘사명’, 샤를-프랑스와 구노의 ‘무궁무진세에’ 등 곡들로 구성해 순교자의 넋을 기린다. 이밖에도 ‘장 라신느의 찬가’·‘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Ubi caritas)’와 ‘아무것도 너를’ 등 국내외 곡으로 구성했다.

서가싱 관계자는 “파리외방전교회는 한국 가톨릭 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곳으로, 한국 교회의 역사를 음악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서울대교구와 공동으로 희년 공식 주제가 ‘희망의 순례자들’ 녹음했으며 한국 가톨릭 성가집 프로젝트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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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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