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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리아 성 엘리아스 성당 폭탄 테러 희생자들 애도

레오 14세, 다마스쿠스 성당 자살 폭탄 테러, 애도 전보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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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폭탄 테러로 파손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성 엘리아스 성당 내부 모습. 바티칸 미디어


레오 14세 교황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성 엘리아스 성당 자살 폭탄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기도를 전했다.

교황은 어제(24일) 전보를 통해 “성 엘리아스 그리스 정교회 성당의 인명 피해 사실을 접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 비극으로 피해를 당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연대를 표했다.

교황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고인의 영혼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자애로운 자비에 맡기고 상처받은 이들과 부상자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이 나라에 위로와 치유, 그리고 평화를 주시도록 간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테러는 지난 22일 주일 미사 중 발생했으며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성당에 들어와 신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폭탄 조끼로 자폭했다.

이 때문에 25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을 당했다.

예루살렘 라틴 총대주교청도 성명을 통해 “깊은 충격과 혐오감을 느낀다”며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은 종교적, 도덕적, 합리적 근거를 포함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22일 폭탄 테러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성 엘리아스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바티칸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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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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