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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주, 기록적 폭우…‘피해자 위한 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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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미국 텍사스주 커빌 지역에 7월 4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다수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자 샌안토니오대교구는 4일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샌안토니오대교구는 발표문에서 “특히 홍수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샌안토니오대교구의 기관, 단체들이 구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다수의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돕고자 많은 이들이 자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도인 소녀들이 참여한 여름 캠프도 홍수 피해를 입어 최소 2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과달루페강 강가에서 진행되던 여름 캠프는 밤사이에 2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해산됐다. 4일 오전에 내린 폭우로 과달루페강은 45분 사이에 수위가 9m가량 높아졌다.


샌안토니오대교구는 발표문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불어난 수위로 피해를 입었는지 알 수 없다”며 “홍수 피해자들이 회복할 새로운 힘을 찾는 데는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만큼, 유례없는 재앙 앞에서 피해자들과 함께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대교구장 구스타보 가르시아 실러 대주교는 5일 홍수 피해자 가족을 위한 봉사자들과 만난 뒤 “이 재난은 단지 샌안토니오대교구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런 비극을 접했을 때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고 요청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6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순례자들과 삼종기도를 바친 후 “사랑하는 가족, 특히 미국 텍사스주 과달루페강에서 여름 캠프에 참여했던 딸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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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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