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교구는 지난해 8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를 위해 특별기획단을 설립했습니다.
서울 WYD의 전반적인 기획과 원활한 실행을 위한 조치입니다.
[VCR] 제27차 WYD 특별기획단 회의가 8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를 비롯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글레이손 데 파울라 소자 차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서 세계청년대회가 열리길 바라셨고, 레오 14세 교황도 이번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행사는 서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열리는 보편 교회의 행사"라며 "세계청년대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으며, 타 종교 청년들에게도 개방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자 차관은 끝으로 "세계청년대회는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회개를 이끌어내는 체험이 된다"며 "WYD 전과 후, 교회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