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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어린 시절 보낸 집, 유적지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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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턴, 미국 일리노이 OSV] 레오 14세 교황이 어린 시절을 보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돌턴(Dolton) 마을이 교황이 살던 집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37만5000달러로, 돌턴 마을은 교황이 살던 집이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돌턴 마을 니키타 클라우드 대변인은 “매입 절차는 7월 8일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연방과 주 정부가 역사 유적지 보존, 관광지 개발, 공동체 활성화와 연계된 투자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황님이 유년 시절 살던 집은 우리에게 문화적이고 교육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자선과 비영리 협력관계를 맺도록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남쪽에 있는 돌턴 마을은 미국 2023년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빈곤 비율이 20에 이르며, 일리노이주 빈곤율의 거의 두 배다. 돌턴은 한 때 제조업 일자리가 풍부하던 곳이었지만 1980년대 들어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클라우드 대변인은 “교황이 살던 집에 방문객이 늘면 지역 주민의 자긍심도 높아지고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다”이라며 “이는 돌턴의 정체성 강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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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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