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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청 직원 사칭 물품 구매 요청 적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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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는 최근 교구 내에서 사제 또는 교구청 직원으로 속여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사기 문건이 발견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발견된 ‘계좌이체 결제 승인서’란 허위 공문서를 보면 사제 숙소 방충망 교체를 위해 1억 원의 예산이 통과됐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비용을 이체할 은행 계좌를 첨부했다. 하단에는 6월 11일자 수원교구장 명의의 허위 직인이 찍혀 있다. 명함에는 행정사무국 소속 신민기(베드로)라는 있지도 않은 인물의 이름을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교구청 직원이라고 속여 관련 업체에 납품이나 송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최근 주교회의도 각 교구에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수원교구는 “교구 발신 명의의 공문과 교구 로고가 인쇄된 명함 등을 이용해 물품을 발주하고 잠적하거나, 물품대금 명목으로 금전을 갈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위조된 공문서인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미 피해를 본 업체가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등 대응하고 있으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교구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지하니,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도 선임기자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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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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