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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WYD는 보편 교회 행사 교황님도 간절히 기다리신다”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소자 차관 8일 방한 준비 과정 살피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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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글레이송 지파울라 소자 차관이 2027 서울 WYD 특별기획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준비 과정 점검 및 회의 참석차 방한한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글레이송 지파울라 소자 차관은 8일 “레오 14세 교황께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간절히 기다리신다”며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복음의 기쁨’으로 같이 일하자”고 서울대교구를 격려했다.

소자 차관은 방한 첫날인 이날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2027 서울 WYD 지역조직위원회(L.O.C) 특별기획단 회의에 동석했다. 평신도가정생명부는 세계청년대회를 실무적으로 주관 및 관할하는 교황청 부서다. 소자 차관은 WYD 조직을 맡은 평신도가정생명부와 서울대교구 간 협력과 친교를 강조하며 “그리스도와 교회와 교황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WYD는 처음 시작된 1984년 이후 매번 교회에 어떤 씨앗을 뿌렸다”며 “서울 WYD 조직을 맡은 이들은 성령과 예수님 사랑으로 이뤄진 40년 역사의 상속자다. 그 역사를 공부하도록 초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인터뷰

이날 회의에는 L.O.C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와 총괄 코디네이터 이경상 주교를 비롯해 교구와 주교회의·수도회·문화체육관광부·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프랑코 갈디노 신부와 카를로타 마라니씨 등 평신도가정생명부 직원도 함께했다.

소자 차관은 또 “WYD는 서울을 위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서울에서 열리는 보편 교회의 행사”라며 “L.O.C는 WYD를 개최하고 젊은이들을 환영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L.O.C의 첫 번째 역할은 우리 교황청 부서는 물론, 다른 나라 주교회의와 수도회·신심운동단체 등과 밀접한 의사소통을 해내는 일”이라며 “주님은 순교자의 피로 물든 이 땅에서 믿음과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조셉 케빈 패럴 추기경의 인사도 전했다.

소차 차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7월 서울 WYD 발대식 참석에 이어 두 번째다. 소자 차관은 이번 방한 중 서울 WYD 대표 봉사자를 만나고, WYD 주제성구 묵상전 ‘겨자씨 닮은 용기로’를 관람했다. 또 북한 땅이 보이는 파주 도라전망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한 뒤 13일 출국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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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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