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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조부모와 노인은 희망의 증인입니다"

레오 14세, 27일 삼종기도 후 조부모와 노인의 날 기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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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27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한 조부모와 인사하고 있다. 바티칸 미디어


레오 14세 교황이 어제(27일) 제5회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희년을 맞아 로마에 도착한 희망의 젊은 순례자들을 환영했다.

교황은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일 삼종기도 후 연설에서 오늘(27일) 우리는 제5회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그 주제가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임을 상기시켰다.

교황은 지난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조부모님과 어르신들을 희망의 증인으로, 새로운 세대의 길을 밝혀줄 수 있는 분으로 바라보자"며 "그들을 홀로 두지 말고 사랑과 기도의 계약으로 함께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또 전 세계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들의 평화를 호소한 뒤 "젊은이들의 희년을 위해 로마에 모인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교황은 "이번 희년 행사가 여러분 각자가 그리스도를 만나고, 신앙 안에서, 그리고 온전한 삶으로 그리스도를 따르겠다는 헌신 안에서 그분을 통해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의 희년'은 오늘(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로마와 바티칸 전역에서 열린다.

교황청은 행사 참석을 위해 50만 명이 로마에 올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토르 베르가타 지역에서 열리는 야외 기도회와 미사에는 1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베드로 광장이 보이는 새로운 바티칸 라디오 부스에서 방송 중인 기자들. 바티칸 미디어


교황은 이날 55개 이상의 언어로 "교황의 목소리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바티만 뉴스 매체에 "평화와 진실의 소통에 기여하는 언론인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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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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