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순례단이 2일 젊은이의 희년 밤샘기도가 열리는 토르 베르가타에 도착했다.
‘젊은이의 희년’에 참석 중인 서울대교구 순례단이 비질, 즉 밤샘기도 장소인 토르 베르가타에 도착했다.
순례단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숙소를 출발해 도보로 3시간 만에 비질 장소에 입장했다.
대형 태극기를 앞세운 순례단은 비질 장소 입구에서 샌드위치와 샐러드, 빵, 통조림, 주스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받았다.
2일 저녁에는 각종 공연과 함께, 레오 14세 교황과 함께하는 밤샘기도가 열린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여러 나라 청년들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을 할 예정이다.
희년에 참가 중인 전 세계 청년들은 토르 베르가타에서 밤샘기도와 함께 야외취침을 하게 된다.
이어 3일 오전 레오 14세 교황이 주례하는 폐막미사로 ‘젊은이의 희년’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