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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 공개대학

9월 3일~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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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연구소가 ‘브뤼기에르 주교 바로 알기’를 주제로 2025년 가을학기 공개대학을 연다.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한국교회사연구소(서울 중구 삼일대로 330)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초대 조선대목구장인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Barthélemy Bruguière, 1792~1835) 주교는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로서 신유박해(1801년) 이후 30년간 목자 없이 신앙을 지킨 양 떼를 만나고자 위험천만한 조선 선교를 자원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출발해 중국 땅을 종단하는 3년간의 고된 여정으로 건강이 악화하고 말았고, 결국 조선 땅을 눈앞에 두고 내몽골 마가자 교우촌에서 43세 나이로 선종했다.

 

서울대교구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시복시성을 추진 중이다. 2023년 10월 12일 교황청 시성부로부터 시복 추진에 ‘장애 없음’을 승인받았다. 이에 발맞춰 한국교회사도연구소도 다양한 주제를 학문적·신앙적인 시각으로 고찰하는 이번 공개대학을 기획했다.

 

강연은 △제1강 - 조선대목구 설정 이전 조선 교회(이민석 책임연구원, 한국교회사연구소) △제2강 - 시암대목구 선교사 브뤼기에르 신부와 조선 선교지(조현범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제3강 - 조선 입국을 둘러싼 논란(방상근 박사, 교회사 연구자) △제4강 - 조선 선교 여정과 선종·유해 이장(차기진 박사, 양업교회사연구소) △제5강 - 선교 영성(조한건 신부,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제6강 - 영웅적 덕행(방종우 신부, 가톨릭대학교) △제7강 - 사료를 넘어 마음으로 1(송란희 학술이사, 한국교회사연구소) △제8강 - 사료를 넘어 마음으로 2(송란희 이사) △시복 추진과 대목구 설정의 의미(조한건 신부) 순이다. 수강료는 10만 원. 신청 및 문의 : 010-8757-7639(정신영 마리아 동인회 간사)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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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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