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하반기 사제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교구 사무처장과 관리국장, 문화홍보국장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포이동 본당은 양재2동 본당으로 명칭이 바뀝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사제인사로 서울대교구 사제 109명, 수도회 사제 6명이 새로운 소임을 맡았습니다.
우선 교구청 주요 직책을 맡을 사제들이 새로 임명됐습니다.
주교회의에 파견됐던 정성환 신부가 사무처장, 관리국 부국장 황인환 신부가 관리국장, 전산정보실 부실장 김광두 신부가 전산정보실장 발령을 받았습니다.
최광희 주교가 맡았던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부관장 김남균 신부가 담당합니다.
2027 서울 WYD를 준비할 사제들도 임명됐습니다.
이은수 신부와 심승우 신부가 법인 사무국 차장, 김윤욱 신부가 기획 사무국 차장, 윤호진 신부가 홍보위원회 WYD 담당을 맡았습니다.
지역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았던 양주열 신부는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전담지구장과 21개 본당 주임 사제도 바뀝니다.
제2 서대문-마포 지구장은 최성기 신부에서 김현 신부로 바뀝니다.
김종욱 신부가 도곡동 본당 주임, 박선용 신부가 창동 본당 주임, 배도동 신부가 독산1동 본당 주임, 이강서 신부가 가락동 본당 주임, 김훈겸 신부가 성내동 본당 주임으로 부임합니다.
본당 주임사제와 연대하고 협력해서 사목하는 협력사목사제 8명도 새로 임명됐습니다.
한재석 신부, 김효성 신부, 유종만 신부, 이형재 신부, 이승태 신부, 유시창 신부, 고형석 신부, 강인철 신부가 협력사목사제 직책을 수행합니다.
새로운 소임을 받은 특수사목 사제들도 있습니다.
신희준 신부가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조민환 신부가 병원사목위원장, 오주열 신부가 빈민사목위원장, 신웅 신부가 요셉나눔재단법인, 전준희 신부가 부천성모병원 영성부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지난 6월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사제품을 받은 새 사제 2명도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재현 신부는 방학동 본당 보좌, 함현준 신부는 수유동 본당 보좌로 사목합니다.
홍인식 신부와 소윤섭 신부, 김용태 신부와 김윤태 신부 등 12명은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전담사제의 길을 걷습니다.
새 소임을 받은 사제들은 9월 2일까지 새 임지에 부임해야 합니다.
한편 포이동 본당은 양재2동 본당으로 본당명이 바뀌며, 가톨릭평화신문 미주지사 담당은 가톨릭평화신문 미주지사 대표로 직책명이 변경됩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