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명 사제 인사, 문화홍보국장 겸 교구 대변인 김남균 신부 임명
서울대교구는 22일 사제평의회를 열고 사제 115명(수도회 소속 6명 포함)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교구는 사무처장에 정성환(사단법인 한국카리타스협회·재단법인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사무국장) 신부를 임명했다. 관리국장에는 황인환(관리국 부국장) 신부를, 문화홍보국장 겸 교구 대변인에는 김남균(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부관장) 신부를 각각 임명했다. 전산정보실장은 김광두(전산정보실 부실장) 신부가 맡는다.
홍인식·소윤섭·김윤태·김용태 등 12명의 사제가 사목 일선에서 물러나 성사 전담 사제로 활동한다. 교구 내 21개 본당에서 주임 사제가 이동하며, 사제 14명은 주임으로 사목을 시작한다. 교구는 한재석·김효성 신부 등 사제 8명을 협력사목사제로 임명했다. 협력사목사제는 본당 주임 사제와 협력해 본당 공동체를 돌보고, 미사와 고해성사 직무를 비롯해 본당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사목을 수행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교구는 WYD 사무국에 이은수(법인)·심승우(법인)·김윤욱(기획) 신부를, 홍보위원회 WYD 담당에 윤호진 신부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교구는 초대 조선대목구장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의 고향인 프랑스 카르카손-나르본교구에 이준 신부를 발령했다. 한편, 포이동본당의 이름을 양재2동본당으로 변경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