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축성 생활의 해’를 맞아 9월 한 달간 4개 교구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 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와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는 9월 8일 서울대교구(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 15일 대구대교구(범어대성당), 22일 부산교구(남천성당), 29일 광주대교구(염주동성당)에서 ‘평화의 길을 함께 걷는 희망의 순례자들’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마련한다. 시작 시간은 오후 1시며, 프로그램은 4개 교구 모두 동일하다.
△고립과 연대 : 현시대의 철학적 인간학을 위한 시론(안준상 교수, 광주가톨릭대) △축성 생활 : 충실성과 쇄신의 여정-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도권 문헌에 대한 신학적 고찰(박주영 수녀,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다시 출현하는 축성 생활의 다양한 모습들(신소희 수녀, 성심수녀회) △희망의 순례 공동체인 교회의 영성과 사명(김미정 수녀, 사도성안드레아수녀회)에 관한 주제 발표와 총논평(백남일 신부,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질의 응답 시간으로 꾸려진다.
관심 있는 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참석 가능하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