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 ‘찬미받으소서 생태학교’ 정원. OSV
레오 14세 교황이 9월 5일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찬미받으소서 생태학교’를 방문해 공식 개관식 전례를 주례하고 생태학교를 축복할 예정이다.
생태학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탄생했으며 10년 전 발표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찬미받으소서」(Laudato si’)에 담긴 원칙들을 실제로 적용하는 장소이다.
피조물의 돌봄과 인간 존엄성 보호를 하나로 묶어 통합 생태학을 증진하는 교회의 사명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교황은 말씀의 전례와 축복 예식을 집전하기 전, 생태 학교를 방문해 직원과 협력자들을 만난다.
또 축복 예식 전에는 마에스트로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그의 아들 마테오가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노래를 부른다.
55헥타의 부지에 조성된 ‘찬미받으소서 생태학교’에는 유서 깊은 정원과 궁전, 기념관, 고고학 유적지는 물론 생태 양성과 유기농, 재생 농사를 위한 새로운 농경지도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