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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동아시아사목연수원, 설립 6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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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예수회 아시아태평양지역구가 운영하는 ‘동아시아사목연수원’(East Asian Pastoral Institute, 원장 정제천 요한 신부, 이하 EAPI)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시노달리타스를 실현하라는 교회의 요청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필리핀 마닐라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 캠퍼스에 자리한 EAPI는 1965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결실로서 설립됐으며, 교회 쇄신을 촉진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현재 매 학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서 60여 명의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가 쇄신, 사목연수, 재교육 등을 목적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EAPI는 6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세미나를 개최해 지난 60년 동안의 활동을 성찰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점검했다.


미사는 8월 15일 인도 고아-다만대교구장이자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의장인 필리페 네리 페라오 추기경이 주례했으며, 토착화된 전례로 거행돼 EAPI의 다문화적 다양성을 드러냈다. 페라오 추기경은 강론에서 “EAPI는 아시아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선교와 사목에 종사하는 사제, 수도자, 평신도 양성과 지속적 교육에 이바지해 왔다”며 “EAPI를 운영하는 예수회가 복음화를 위해 보여준 헌신과 지도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8월 16일과 17일에 열린 세미나에서는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 사무국장 나탈리 베카르 수녀(하비에르 선교 수녀회), 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 주교회의 샤를 베르티에 전 사무총장 등이 연사로 나와 교회의 사명과 사목적 지도력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기회와 도전 그리고 시노달리타스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교육과 양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EAPI와 같은 교회 기관들이 직면한 현안과 교회가 맞이한 전략적 사안에 관해 토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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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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