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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교회, ‘공동의 집’ 지구 돌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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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방글라데시 교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해 전하는 “자연을 돌보라”는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100만 그루 나무심기’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 보호 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주교회의는 전국적으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계획을 세우고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8월 14일 수도 다카에 위치한 주교회의에서 모든 주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타 종교인들까지 동참하는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주교회의 사무부총장 투샤르 제임스 고메스 신부는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 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찬미받으소서」는 환경을 돌보는 일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크게 높였고, 이제 사람들은 자연을 돌보는 일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본당과 교회 기관들을 깨끗한 녹색 공동체로 선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아직 100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교회가 운영하는 기관들은 플라스틱 병과 일회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찬미받으소서」를 벵골어로 번역, 출판하고 보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정평위 총무인 리톤 H. 고메스 신부는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비그리스도인들도 「찬미받으소서」가 전하는 메시지에 연대하고, 나무 심기 등 환경 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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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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