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목포해군성당 축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군종교구 목포해군성당(주임 고울 신부) 새 성전 축복식이 8월 31일 현지에서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새 성전 건물면적은 성전동 295.94㎡, 교육동 209.46㎡다. 성전동은 단층, 교육동은 2층(1층 : 주방 및 친교실 / 2층 : 사제관) 구조로 지어졌다. 대지면적은 8221㎡다.
고울 신부는 “기본적인 공사 진행은 부대가 주관했지만, 이외 군종교구 성소후원회, 서울대교구 신천동성당 등이 후원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은인·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성전은 세속과 분리된 하느님의 거룩한 집”이라며 “군종교구의 군부대 성당은 장병을 위한 기도의 공간인 만큼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바쁜 일상 가운데 영혼이 힘을 얻는 시간을 꼭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