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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쟁 안 돼” 거듭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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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지난 14일 성 베드로 대광장에서 신자들을 맞이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에 지상군을 투입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갈 곳이 없어진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교황 별장이 있는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에서 바티칸으로 복귀하던 중 기자들에게 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가자지구 내 유일한 성당인 성가정본당 주임 가브리엘 로마넬리 신부와도 통화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로마넬리 신부와 가자지구 주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지금으로선 그들에게 거처가 필요하다.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는 건 다른 해법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청 공보지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교황과 로마넬리 신부 통화에서 로마넬리 신부는 가자지구 주민 450명에게 교회 일부를 개조해 피난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황은 러시아가 이날 발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침공 사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교황은 “NATO군은 어떤 전쟁도 개시하지 않았다”면서 “폴란드는 러시아로부터 영공을 침범당했다고 느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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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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