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가 20일 교회 안팎 청년과 교회 간 연대 및 일치를 도모하는 ‘2025 희망의 순례자 청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가톨릭 영성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탈북청년단체 띠앗머리(순교복자성직수도회) △자립준비청년 가정공동체 △가톨릭 청년성서모임 △가톨릭 청년성령쇄신봉사회 루하 △밀알청년회(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매주 점심을 나누는 봉사단체)가 자신들의 삶을 나눴다.
각 단체는 영상을 통해 비전과 활동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신자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을 해소하며, 이해를 깊이 했다.
세미나 말미에는 2027 서울 WYD 뉴스레터 제작을 맡고 있는 서울평단협 청년위원회 장소현(데보라) 위원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에 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평협 임원, 청년 신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평단협 청년위원회 박경숙(마르가리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과 격려로 힘과 용기를 더하며 일치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