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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초 교구 틀라스칼라교구, ‘500시간’ 연속 성체조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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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교구인 틀라스칼라교구는 교구 설정 500주년을 기념해 감사와 신앙 쇄신의 표현으로 500시간 연속 성체조배를 진행하고 있다.


500시간 연속 성체조배는 9월 12일에 시작했고, 10월 3일에 마무리된다. 교구 7개 지구에 속한 93개 본당별로 시간대를 나누어 맡아 진행한다. 틀라스칼라교구는 9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500시간 연속 성체조배는 교구 설정 500주년 희년을 영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 밝히고 교구 본당 사제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주일미사 중에 500시간 연속 성체조배에 본당 단체와 신자들이 동참할 수 있게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틀라스칼라교구 설정 500주년 기념미사는 10월 12일 오전 11시 오코틀란에 자리한 우리의 성모 마리아 신학교에서 주멕시코 교황대사 요셉 스피테리 대주교 주례로 봉헌될 예정이다. 이 기념미사 중에는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상, 어린이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세 개의 종려나무 가지, 오코틀란 성모 마리아의 모성애를 상징하는 심장을 봉헌하고, 1000명 이상의 교리교사 파견 예식도 마련한다. 이날은 교구 공동체 전체가 희년 미사에 참례할 수 있도록 본당 미사는 봉헌하지 않는다.


또한, 10월 13일에는 성모승천 대성당 공식 봉헌식이 스피테리 대주교 주례로 거행될 예정이다. 이 이성당은 역사적으로 늘 주교좌성당 역할을 해 왔지만 정식으로 봉헌된 적은 없었다. 성모승천 대성당은 과거에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으로 사용됐으며,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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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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