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는 9월 26~27일 성 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서울평단협 후반기 연수회를 개최해 내년 교구 사목 방침을 공유하고, 각 단체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논의했다.
각 위원회와 회장단, 단체장들은 그룹별로 모여 서울평단협 사업 계획을 교구 사목 방향과 어떻게 접목할지 토론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단체가 서울평단협에 바라는 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위원회별 수정된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 조별 ‘성령 안에서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홍(베다) 회장은 “각 단체 회장님들이 시노드 정신으로 평신도 주역이 돼주시길 부탁한다”며 "교구 사목 방침에 맞춰 내년도 계획 수립을 철저히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앞서 개막미사에서 서울평단협 담당 김연범 신부는 “오늘 복음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세상에 고백하는 것에 나도 동참해야 하고 그 고백을 우리의 삶에 반드시 담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번 연수에서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여러 가지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