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14세 교황이 13일 전 세계 가톨릭 본당에 10월 19일 전교 주일을 지키고 기도와 재정 지원으로 선교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영상 메시지를 발표했다. OSV/바티칸 미디어 화면 캡처
레오 14세 교황이 어제(13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 모든 가톨릭 본당이 연합해 기도와 후원으로 오는 19일 전교 주일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페루에서 전교 주일에 보여준 신앙과 기도 그리고 관대함이 어떻게 공동체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목격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특히 "선교사들과 그들의 사도직 활동의 결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은 복음을 전파하고 사목과 교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새로운 교회 건설과 선교 지역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건강과 교육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신자들에게 "사람들 가운데 희망의 선교사가 되라는 세례 소명을 함께 되새기자"고 요청하고 "우리의 희망이신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전하는 달콤하고 즐거운 사명에 다시 한 번 헌신하자"고 호소했다.
교황은 끝으로 전 세계 선교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고 사도적 축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