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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부산교구 온천본당 소년 쁘레시디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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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부산교구 온천성당에서 미래 교회의 희망을 꽃피우는 뜻깊은 역사가 새롭게 기록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레지오 마리애 ‘샛별’ 쁘레시디움(단원 10명)과 ‘기쁨의 샘’ 쁘레시디움(단원 13명) 두 단체가 공식적으로 창단된 것입니다.


총 23명의 단원들은 설렘과 굳건한 신앙심으로 ‘성모님의 군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이 창단식은 본당 공동체에 큰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샛별’과 ‘기쁨의 샘’이라는 이름처럼, 이 아이들이 본당과 세상에 새로운 빛이 되고, 마르지 않는 은총의 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신부님께서는 이날 참석한 어린이 단원들과 신자들에게 깊은 축복을 전하시며, “어린이 레지오 마리애는 우리 아이들이 성모님의 정신을 닮아 봉사하고 기도하며, 신앙 안에서 성장하는 소중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어린이 단원들이 성모님의 뜻을 따르는 굳건한 군사로 본당과 이웃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어른 단원들과 신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기도와 따뜻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신부님께서는 레지오 마리애의 활동이 단순한 모임을 넘어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장 가난하고 외로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사도직임을 강조하며, 이번 창단이 세대 간 신앙을 이어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창단은 본당이 어른들의 신앙을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게 이어주며, 세대 간 신앙의 연결고리를 단단히 이어가는 뜻깊은 실천이 되었고,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교회의 사도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가톨릭 신앙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레지오 마리애는 평신도 사도직을 수행하는 신심단체로, 단원들의 성화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어린이 레지오 마리애는 아이들이 성모 마리아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닮아 봉사와 기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신앙의 뿌리를 깊게 내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린이 단원들이 성모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본받아 교회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글 _ 정인옥 아가다(부산교구 온천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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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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