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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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대주교, 한국외방선교회 파견지 주교단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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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장이자 한국외방선교회 총재인 정순택 대주교가 선교회 파견지 교구장 주교들과 선교회 총장 정두영 신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7일 서울 명동 교구청에서 한국외방선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방한한 각국 파견지 교구장 주교들을 만나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현재 한국외방선교회 총재(제6대)를 맡고 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주교들은 한국외방선교회가 선교 사제를 처음 파견한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해 대만·모잠비크·미국·태국 등 5개국 교회 교구장들이다. △앤드루 벨리사리오(미국 앵커리지-주노대교구장) 대주교 △도널드 리퍼트(파푸아뉴기니 멘디교구장) 주교 △아타나시오 카니라(모잠비크 리칭가교구장) △리커미엔(대만 신주교구장) 주교 △황자오밍(대만 화롄교구장) 주교 △르차이 타윗사이(태국 우돈타니교구장) 주교 등 6명이다.

 

아울러 한국외방선교회 총장 정두영 신부와 사무처장 이성규 신부 그리고 파견지(6개 교구) 지부장 신부들도 이날 만남에 동석했다.

 

주교단은 정 대주교에게 선교 사제 파견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하고, 선물도 전달했다. 타윗사이 주교는 태국 전통 복장을 한 성모자상과 함께 특별 제작한 정 대주교의 흉상을 선물했다.

 

정 대주교는 “한국 교회도 파리외방전교회·메리놀외방전교회·성골롬반외방선교회·과달루페외방선교회 등 선교 사제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그 보답으로 한국 교회가 한국외방선교회를 통해 세계 곳곳에 선교 사제를 파견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환담 후에는 주교단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관련 소개 발표도 이어졌다. WYD의 역사와 서울 WYD 로고 의미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됐다. 주교단은 이날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과 절두산 순교성지도 방문했다.

 

정 대주교와 주교단은 18일 오전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에서 한국외방선교회 설립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오후에는 기념 음악회도 감상할 예정이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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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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