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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일 신부, 남장협 신임 회장에 선출

‘AI와 교회 생활’ 주제 총회에서, WYD 협력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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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협 신임회장 백남일신부님



한국 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이하 남장 협의회)는 10월 21~23일 수원교구 양지 영성교육원에서 2025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백남일(요셉, 한국순교복자수도회 총원장) 신부를 선출했다. 부회장은 최종근(파코미오, 성베네딕도회 요셉수도원 원장) 신부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월부터 시작한다. 총회에는 42개 회원 공동체 중 28개 공동체 장상이 참석했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가 21일 예수성심 영성원 축복식을 주례하고 있다. 춘천교구 홍보실 제공


이번 총회는 ‘AI와 교회 생활’을 주제로 열렸으며, 방종우(서울대교구, 가톨릭대 신학대 교수) 신부와 김태오(마리아회, 목포가톨릭대 교수) 신부를 초청해 AI 관련 강의를 들었다. 총회 참가자들은 AI 기술 발전이 교회와 신앙생활에 미칠 영향을 고민하며 축성생활자로서 올바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도 이영제(2027 서울 WYD 조직위원회 기획사무국 국장) 신부에게 WYD 역사와 의미, 2027 서울 WYD 진행 사항을 들으며, 수도회 공동체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남장 협의회는 총회 기간 중 22일 안양 아론의 집에서 열린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 마무리 모임’에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 보고를 나눴다. 남장 협의회는 축성생활의 해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의견에 따라 남녀 장상 협의회 상임위원회가 수도자 쇄신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어나가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

 
남장 협의회 2025 추계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회장단이 현 회장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임 회장 백남일 신부, 현 회장 유덕현 아빠스, 현 부회장 이관배 신부, 신임 부회장 최종근 신부.

남장 협의회 회장 유덕현 아빠스는 폐막미사에서 “어려운 순간마다 위로를 건네주고 힘이 되어준 형제적 연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장상들이 각 공동체에서 시노달리타스 정신에 따라 대화와 경청을 실천하며 형제들과 행복한 수도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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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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