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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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亞 교회, 미성년자 학대에 ‘무관용’ 원칙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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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N] 레오 14세 교황과 교황청 관계자들이 아시아 전역의 가톨릭 지도자들에게 미성년자 학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채택하고, 미성년자와 취약한 성인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호소는 10월 20~24일 필리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세이프가딩(Safeguarding) 회의에서 나왔다. 회의에는 주교, 수도회 장상, 평신도 전문가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교황은 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교회 안에서 어떤 형태의 학대도 용인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대표단이 세이프가딩 정책에서 투명성과 책임감을 높여달라고 촉구했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교회는 우리의 영적 고향”이라며 “모든 본당과 사목 활동은 하느님을 영광 드리고 이웃을, 특히 어린이와 취약한 이들을 돌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희망과 연민의 여정: 우리의 세이프가딩 사명’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필리핀 주교회의,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필리핀 수도회 장상협의회, 마닐라 소재 가톨릭 세이프가딩 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사무국장 루이스 마누엘 알리 에레라 주교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세이프가딩을 “두려움이나 의무감이 아니라, 덕과 회개에 뿌리내린 성스러운 책임”으로 받아들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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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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