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제18대 회장직을 김인태(야고보) 회장이 연임됐다. 빈첸시오회는 1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18대 한국이사회 회장 선거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구이사회 회장단이 함께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이날 김 회장이 제17대에 이어 제18대에도 연임하게 됐다. 새 임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3년이다.
김 회장은 2009년 10월부터 17년 동안 빈첸시오회 서울대교구이사회 하계동 반뇌의 성모협의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했다. 하계동 반뇌의성모협의회장, 서울대교구이사회 교육부회장, 서울대교구 교구이사회장을 거쳐 2023년부터 3년간 17대 한국이사회 회장직을 수행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화학과 연구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광운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 3월에는 6년 과정의 가톨릭교리신학원을 졸업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