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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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딪힐 때마다 저를 잡아 주셨고

[월간꿈CUM] 평신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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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며
필요한 것을 때에 맞추어 채워주시는 하느님 아버지!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연일 폭염이더니 오늘 아침에는
제법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 
가을을 준비하시는 손길을 느꼈습니다.모든 이가 마지막 더위를 탈 없이 
잘 이겨내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가을 맞이하기를 빕니다.

주님, 시원한 성당 감실 앞에 앉아
기도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겠습니다.

미사에 참례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교우를 통해서도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저는 또 얼마나 큰 은총인지도 알겠습니다.
감사기도를 통해 당신의 세심한 보살핌을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이 저 보고, 어떻게 살았냐고 물으면
저는 그냥 고개 숙이고 살았다고 답하곤 했는데 잘못된 대답임을 알겠습니다.벽에 부딪힐 때마다 저를 잡아 주셨고,
어떤 결정을 해야 할 때도 당신께서 인도하셨음을 알겠습니다.
없어도 초라한 생각 안 들게 하시고,
늘 당당함을 잃지 않게 해주신 주님이심을 알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신께 감사할 줄도 모르고
제가 안간힘을 썼다고 여기고 있었네요. 부끄럽습니다.

주님!
언제나 깨어 당신을 향해
감사의 삶을 살고자 노력합니다.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소서!
아무것도 아닌 저를 통해서 당신의 사랑이 드러나는 하루하루이게 하소서!주님! 저희 선생님과 봉사자님들, 모든 분에게 영육 간에 건강 주시어 이런 환경에서 보호해 주시길 청합니다.
이 모든 기도 성모님의 전구와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글 _ 채정덕 (오틸리아, 서울대교구 송파동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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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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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힘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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