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14일 오전 9시 30분 주교좌 명동대성당 문화관 2층 꼬스트홀에서 ‘평화의 장인과 가톨릭 공동체’를 주제로 ‘2025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개최한다.
모두 3세션으로 진행되며, 카타리나 젤위거(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네트워크 선임매니저가 ‘고통을 덜고 희망을 전하며 평화와 화해를 위해 나아가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1세션은 ‘화해와 평화 증진을 위한 가톨릭교회의 역할과 과제’를 다루며 엘리 맥카시(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마이라 레구로(필리핀 가톨릭구제회) 기술고문이 발표에 나선다.
2세션은 ‘청년평화포럼’으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가톨릭 청년들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한다. 평화학·북한학·정치외교학 등을 전공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세계 청년 평화운동 역사와 사례 연구, 가톨릭 청년 평화 의식 조사를 발표한다. 3세션은 한반도 갈등 해소와 평화를 위한 교회 구성원들의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가톨릭 사제의 삶 속 평화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와 ‘한국민의 통일의식 변화와 교회의 역할’에 관해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은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cpbc 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