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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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빈첸시오회, 김장 나눔으로 이웃 사랑 실천

서울대교구 모든 본당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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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서울 마천동성당에서 열린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주관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에서 빈첸시오회원들과 신자들이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제공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회장 김은영, 담당 이재을 신부)는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교구 내 각 지구 신자들과 봉사자 및 빈첸시오 회원들이 연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서울 빈첸시오회는 2019년부터 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이 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도 본당 내 빈첸시오협의회 설립 여부와 상관없이 교구 내 모든 본당이 참여했으며, 본당별 10㎏ 10박스씩, 약 2400박스의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했다. 김장 나눔을 위한 기금은 빈첸시오회 후원회원 800여 명의 선교 후원 모금과 원로 사제 및 본당 후원으로 마련됐다.
 
11월 30일 서울 마천동성당에서 열린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주관 '2025 사랑의 김장 나눔'에서 빈첸시오회원들과 신자들이 김장 담그기에 여념이 없다.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제공


특히 11월 30일에는 제10 송파지구와 제11 강남지구가 연대해 서울 마천동성당에 빈첸시오회원들이 모여 김장을 담갔다. 이어 지구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마천동성당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센터에 추가로 400박스를 전달해 차상위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고 있다.

서울 빈첸시오회 담당 이재을 신부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곧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길”이라며 “원로 사제와 각 본당의 협조 속에 함께 김장하고 나누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빈첸시오회 서울이사회 김은영(루치아) 회장은 “서울대교구 산하 모든 본당을 대상으로 나눔을 준비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있지만, 주님께서 늘 함께해주시고 부족함은 채워주시리란 믿음으로 매년 김장 나눔에 임하고 있다”며 “각 지구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에 큰 도움을 주신 지구장 신부님들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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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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