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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카푸친주야간보호센터 축복

건강 관리 및 일상 지원사회적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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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총대리 김현수 신부 주례로 봉헌된 카푸친주야간보호센터 축복 미사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제공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가 운영하는 ‘카푸친주야간보호센터’가 11월 24일 문을 열었다. 축복미사는 앞서 11월 20일 경기 부천시 소사구 안곡로 148-12 현지에서 수도자와 봉사자·후원자 등이 모인 가운데 봉헌됐다.

 
카푸친주야간보호센터 전경.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제공


수녀회 부천 분원 1층에 위치한 센터는 족욕기와 실내자전거·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건강관리 시설을 갖췄다. 또 넓고 쾌적한 남녀 분리 수면실과 야외 공간 등 어르신들에게 안락한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 다양한 여가와 인지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강관리 및 일상 지원과 함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인천교구 총대리 김현수 신부가 카푸친주야간보호센터 내부를 성수로 축복하고 있다.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제공


인천교구 총대리 김현수 신부는 강론에서 축복미사에서 “이곳을 하느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될 것”이라며 “그 향기가 지역 주민에게 전달돼 수녀회 모토인 프란치스코 정신, 겸손·평화가 널리 퍼지게 하자”고 당부했다.

성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아시아관구장 안젤라 마리아 수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큰 힘이 돼준 여러분의 사랑과 협력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이 공동체를 통해 하느님 자비가 흘러가도록 하는 소중한 통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카푸친주야간보호센터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존재임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하루가 더 따뜻하고 존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문의 : 032-348-1885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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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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