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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유년시절 보낸 집, ‘역사 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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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턴, 일리노이주 OSV] 레오 14세 교황이 유년시절에 생활했던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 돌턴에 자리한 주택이 역사 기념물로 지정됐다. 돌턴시 이사회는 12월 1일 정례회의에서 이 안건을 승인했다.

 

 

돌턴시는 교황이 유년시절에 살던 집을 역사 기념물로 만들기 위해 7월 8일 중개와 경매 수수료를 포함해 37만5000달러(한화 약 5억5162만 원)에 매입하며 “레오 14세 교황의 유년시절 집은 우리에게 문화적이고 교육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자선 실천의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교황은 1969년까지 가족들과 함께 이 집에서 살았다. 건축된 지는 75년이 지난 건물이다. 미국 출신으로서는 첫 교황으로 레오 14세가 탄생하자 이 집은 바로 관광 명소이자 순례지로 유명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제이슨 하우스 돌턴시장은 이사회 회의에서 “교황님의 유년시절 집이 역사 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돌턴 주민들에게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면서 “이 집을 2027년 봄까지는 정비하고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가능하다면 일정이 더 빨라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돌턴시는 교황 유년시절 집을 역사 유적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카고대교구와 일리노이주 당국, 연방 정부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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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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