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는 12월 9일부로 풍양농촌선교본당(농촌 사목을 위한 특별 사목구)을 풍양본당으로 승격했다. 이로써 풍양농촌선교본당 주임 장현준 신부도 풍양본당 주임이 됐다.
경북 예천군 풍양면 낙상2길 37-70에 위치한 풍양본당은 2008년 7월 18일 안동교구 첫 선교본당으로 설정됐다. 교구가 농촌선교본당을 설립한 데는 농촌 교구로서 ‘농민과 함께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결과로, 설정 당시 풍양농촌선교본당은 다인본당 풍양공소 관할 구역과 공소 건물을 그대로 계승했다. 대신 농민교육관과 사제관으로 구성된 농민사목 공동사제관을 새로 마련, 그해 10월 6일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