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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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방송사, 이 대통령과 긴급 면담 요청 "지역·중소방송 위한 제도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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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불교방송·CBS·원음방송 등 4개 종교방송사 사장단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발표한 긴급 성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을 비롯한 종교방송사 사장단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즉각 복구하라"고 촉구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종교방송사 사장단의 긴급 면담을 요청했다.

cpbc·불교방송·CBS·원음방송 등 4개 종교방송사 사장단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소방송 생존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사장단은 "글로벌 OTT가 잠식하고 있는 현재 미디어 산업에서 대형 매체들도 생존을 위해 자극적이고 편향된 콘텐츠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익보다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하는 종교방송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위헌 논란에 쌓인 '결합판매제도'는 중소방송 생존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였다"며 "단순히 '끼워팔기'로 폄훼하고 없앤다면 다양한 목소리는 사라지고 건강한 여론 생태계는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는 기금 수지 안정을 이유로 지역중소방송에 지원하겠다던 예산을 증발시켰다"며 "이는 기금을 본래 목적에 맞게 쓰려고 노력하지 않고 없애버린 행정 편의주의"라고 지적했다.

사장단은 "위기에 처한 종교방송 및 언론 생태계를 보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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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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