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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 교회] 희년의 기쁨 누리며 서울 WYD 준비에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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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한국 천주교회는 희년을 맞아 특별한 은총의 해를 보냈습니다.
        
2027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여정을 이어가면서 시노드 정신 확산에도 힘쓴 한 해였습니다. 

2025년 한국 천주교회 소식을 돌아봅니다.

윤재선 기자입니다. 

[기자] 2025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희년.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는 지난해 12월 29일 희년 장엄 개막 미사를 봉헌하고, 본격적으로 희망의 여정에 나섰습니다. 

<정순택 대주교 / 서울대교구장>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찬미받으소서. 십자가는 결코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서울대교구는 올 한 해 '선교사의 희년', '임산부와 태아의 희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희년을 기쁨을 나눴습니다. 

각 교구도 신앙, 선교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희년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2027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여정은 올해부터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월 '서울 WYD 기본계획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시작됐습니다. 

보편 교회가 함께 바치는 공식 기도문도 공개됐습니다.

[현장음] "주님, 이 세계청년대회의 순례 여정을 통해 저희 모두가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안에서 당신의 뜻을 찾으며…" 

앞서 서울대교구는 지난 7월 바티칸에서 열린 '젊은이의 희년' 행사를 앞두고 한국 교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1004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에 앞서 개최되는 교구대회 준비도 속속 이뤄졌습니다.

지난 3월 수원교구를 시작으로 대구대교구, 전주교구 등이 교구대회 발대식을 거행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올해도 시노드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 '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이행을 위한 전국 모임'을 시작으로, 4월엔 '연구 세미나'를 열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1년에 한 차례만 열리던 '시노드 교회를 위한 본당 사제 모임'을 참가 사제들의 호응에 따라 내년부터 두 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한국 교회 축성생활의 해이기도 했습니다. 

축성생활자들은  평화순례와 시노달리타스 경청피정,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축성생활의 은총과 영성을 공동체와 나눴습니다.

그런가하면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는 올해로 한국 진출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와 영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교회 첫 '해외 선교 전문 공동체'인 한국외방선교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프라도 사제회도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가난한 이들의 복음화를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CPBC 윤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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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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