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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WYD 지원 예산 30억 확정

홍보·콘텐츠 제작·문화행사 등 투입… 대회 준비 단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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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개최와 해미국제성지 교류센터와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등 천주교 관련 사업이 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년도 예산 사업설명자료를 보면, 정부가 책정한 내년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예산은 총 30억 원이다. 이 예산은 대회를 한 해 앞두고 홍보와 참여 유도를 위한 뉴미디어 활용 다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보급, 홈페이지 고도화, 홍보관 조성 및 운영 등에 사용된다.

특히 2027 서울 WYD를 향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WYD 참가국 박람회 △종교미술 △클래식 △K-POP △연극 등 문화 공연 △사회통합과 미래성장을 위한 청년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 이행을 위한 비용이 예산으로 잡혔다.

또 대전교구 해미국제성지 교류센터 건립비가 신규로 예산에 반영됐다.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순례자들을 위해 랜드마크 및 순례자 명상·기도 피정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해미센터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 299-29 일원에 들어서게 된다. 2027년 공사가 끝나면 그해 여름 열리는 2027 서울 WYD 시기 전 세계에서 찾을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국제성지 순례기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시설로도 이용해 국제 문화교류 증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2026년과 2027년 2년간 국고와 지방비, 대전교구 자부담을 합쳐 43여억 원이 투입된다. 국비는 12억 4000만 원이다.

2022년 시작된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의 전주교구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사업도 계속된다. 성 김대건 신부가 상륙한 한국 천주교의 대표 성지에 건립되는 체험관에는 디지털 환경(VR·AR)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설물이 들어선다. 총예산은 국고와 지방비, 전주교구 예산을 포함해 120억 원 규모다. 사업연도 마지막 해인 올해 국고 예산은 6억 원이다.

이밖에 수도원 체험·세계 평화의 바람·이주민 축복나눔·남양성모성지 정기음악회 등 한국 가톨릭교회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에도 예산이 책정됐고, 아울러 종교 간 갈등 해소와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이웃종교 이해 및 종교연합 활동, 국제 종교교류 협력사업 등에도 정부 예산이 반영됐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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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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