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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신청사에 ‘세례자 요한 경당’ 봉헌

신앙 모범 보인 박성곤 회장 세례명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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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청 신청사에 마련된 ‘세례자 요한 경당’ 축복식이 거행되고 있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제공

대구대교구청 신청사에 마련된 ‘세례자 요한 경당’ 축복식이 12월 31일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조 대주교는 강론에서 “2년 3개월의 공사 기간 별다른 사고 없이 신청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느님께 무엇보다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구의 제1 수호성인인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주교는 경당 봉헌의 의미를 설명하며 “대구에서 금은보석 상업으로 잘 알려진 ‘미성당’ 창업자 박성곤(세례자 요한) 회장님께서 생전에 성당을 봉헌하고 싶다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대신 교구에 땅을 기증해주셨다”며 “그 땅이 이후 큰 보상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박 회장님의 세례명을 따 ‘세례자 요한 경당’을 봉헌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주교는 또 “박 회장님은 살아계실 때 많은 이들에게 좋은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주님을 증언하셨다”며 “우리도 말과 행동과 모범으로, 혹은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주님을 증언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세례자 요한 경당의 제대 벽면과 14처는 김종숙(요안나) 작가가 꾸몄으며, 스테인드글라스는 김삼화(아눈시아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 수녀가 제작했다. 경당 바깥 복도 벽에는 부산교구 김옥수(도미니코) 신부의 세라믹 공예 성화가 설치됐다. 이 성화는 루카복음 10장에 나오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교부 오리게네스의 해설을 바탕으로 형상화했다.

이지혜 기자 bonappetit@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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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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