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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추기경 회의 개회사…“매우 중요한 회의, 경청하겠다”

회의 주제는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과 ‘협력 방식으로 시노달리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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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과 전 세계 추기경들이 2026년 1월 7일 바티칸에서 특별 추기경 회의를 열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어제(7일) 바티칸에서 열린 특별 추기경 회의 개회사를 통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끄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교회 내 분열은 신자들을 흩어지게 한다”라고 밝혔다.

교황은 추기경들에게 “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1월 7일 바티칸 특별 추기경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OSV


교황은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주교 시노드의 역동성은 경청을 의미한다며 이틀 반 동안의 이번 회의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결론에 도달해서는 안 되며 교회 전체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대화를 계속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교회가 아니라 그리스도”라며 “단결은 사람들을 끌어당기지만, 분열은 흩어지게 한다”고 권고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1월 7일 바티칸에서 전 세계 추기경들과 함께 특별 추기경 회의를 열고 있다. OSV


어제 회의는 교황의 개회 연설과 영국 도미니코회 소속인 티모시 래드클리프 추기경의 묵상 후 최근 교회 회의의 시노드 형식을 반영해 소그룹 토론으로 이어졌다.

추기경들은 이번 회의에서 회칙 ‘복음의 기쁨’에 뿌리를 둔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과 협력의 방식으로서의 시노드와 시노드 정신을 논의하기로 했다.

교황청 공보실장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은 선정된 주제들은 오늘 논의된다며 교황과 추기경들은 교회가 나아갈 길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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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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