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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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세계청년대회 준비할 것 많아…민주당 함께해야" [인터뷰]

"2026년 서울의 ''미래''와 ''민생''만큼은 꼭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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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호정 가타리나 / 서울시의회 의장

(주요발언)
- "모든 의원, 답은 현장에…살기 편한 서울 되길"
-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위, 정치적 목적·당 색깔 없어"
- "특위에 민주당 함께하는 모습 위해 정회한 것"
- "특위서 숙박·안전·폭염·교통·식사 대책 두루 논의"
- "서울시, 올해 WYD 전담 조직 만들 것"
- "종교 행사이면서 서울서 펼쳐지는 큰 문화 행사"
- "2026년 서울 미래와 민생만큼은 꼭 챙길 것"


▷지난달 23일 서울시의회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위는 지난달 31일 출범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차원의 본격적인 WYD 지원 활동에 나선 건데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만나보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의장님도 천주교 신자라고 들었습니다. 서울시민들과 저희 가톨릭평화방송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찬미 예수님.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정 가타리나입니다. 올 한해, 성당에서 미사 참례할 때 늘 "평화를 빕니다. 평화를 빕니다"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진짜 평화로웠으면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올 한해 교황님께서도 우리 모든 인간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비는 메시지를 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저 역시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빌고 다 같이 평화롭게 서로 화합하면서 양보하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습니다.


▷평화가 정말 중요한 주제이긴 합니다. 의장님 올해 신년사를 보면 "의회가 현장에 먼저 닿는 순간 시민이 바라는 변화가 시작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의장이라고 하면 의회에서 제일 높은 분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현장 행보를 상당히 많이 하시는 걸로 유명합니다. 현장을 강조하는 이유 궁금합니다.

▶아마 제가 의장이지만 의원이잖아요. 우리 시민들께서 뽑아주신 선출해 주신 의원이니까 저희 모든 의원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현장을 다니거든요. 그래서 의장이 돼도 제가 의원이라는 걸 잊지 않고 우리가 필요한 현장, 꼭 가야만 하는 현장에 가는 건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갑니다. 그리고 의장이 되고 보니까 현장에 가서 이야기를 듣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가서 듣고 문제를 해결하고 조금 더 살기 편한 서울이 되는 데 이만큼이라도 잘 하기 위해서 가는 겁니다.


▷가톨릭교회 입장에서 반가울 소식도 있습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그런데 우여곡절이 있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결의안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절차 문제를 들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의장님은 끝까지 중재를 위해 노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의회 구성상 그냥 표결할 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중재하려고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일도 아니고 2027 세계청년대회 그 큰 행사를 서울에서 하는 것이고, 그 행사를 서울시의회가 지원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잖아요. 그 특별위원회에 있어서는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 당의 색깔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민주당도 당연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믿었어요. 그런데 정치적인 어떤 이유 때문에 생각하는 마음과 달리 그냥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함께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민주당의 마음을 생각해봤어요. 분명히 같이하자고 얘기하고 설득시키면 될 것 같아서 자꾸 정회를 하고 같이 하자고 했죠. 그래서 민주당도 구성 결의해서 지원하는 것에 대해선 마음이 같아요. 그런데 이것을 당장 지금 이번에 할 것이냐 조금 한 달 후에 할 것이냐 이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민주당에도 얘기해서 일단 국민의힘이 먼저 시작하고 민주당도 곧 같이할 것이에요. 그 마음은 다 똑같아요. 끝까지 같이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이에요.

▷양당이 함께하는 모습에 의미를 부여한 마음도 느껴집니다. 하지만 결국 특위는 국민의힘 주도로 출범을 했고 위원도 국민의힘 의원들로 구성됐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조금 안타까운 거죠. 우리가 한 달을 기다려서 함께할 것인가 일단 먼저 시작할 것인가 그것을 가지고 정말 치열한 논의를 몇 분 안 되는 2~30분 동안 논의를 했는데 그래도 빨리 시작하자 그런 목소리가 더 컸어요. 의회는 아무래도 큰 목소리를 따라가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일단 먼저 시작을 했어요 안타깝죠. 그런데 민주당도 분명히 곧 금방 옵니다. 같이 올 거예요. 민주당 의원님들도 함께하자 우리도 같은 마음이다 그런 얘기 했거든요. 먼저 시작해서 업무보고 받으면서 시작을 빨리해야죠. 왜냐하면 저희 11대 의회가 임기가 6개월밖에 안 남았어요. 6월 30일이면 끝나기 때문에 그만큼 저희로선 세계청년대회를 지지하고 싶은 마음,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톨릭교회에서도 의장님의 중재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생각 됩니다. 서울시의회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와 관련해 어떤 준비들을 할 수 있을까요?

▶의회가 준비하는 것은 서울시청과 교육청이 같이 준비를 하는 것이거든요. 서울시청이 따로 하고 교육청이 따로 하고 다 하겠지만 그걸 모아서 저희 특별위원회에서 같이 할 수 있으니까 정말 좋은 것이에요 저희가. 저희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너무 많죠. 준비를 다 해야 하니까. 그 분들이 오면 숙박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것은 교육청하고도 같이 얘기할 문제이고요. 또 폭염, 엄청 더울 때잖아요. 사람들이 많이 오면 안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도 저희는 준비를 해야 하고. 할 게 너무 많죠. 그다음에 교통. 이분들이 오셔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이분들한테 기후동행카드를 줄 것인가 등 교통 문제. 또 음식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런 문제 다 저희가 미리 준비해야 되는 문제고. 또 이것이 저는 종교 행사라기보다는 우리나라의 큰 문화 행사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말 귀한 손님들 한 분 한 분 한 분 예수님 같은 청년들이 우리나라에 오잖아요. 그분들을 환대해야 하는 건데 준비를 저희는 그런 마음으로 해야 되겠다 계속 생각하고 잘할 것이에요. 서울시에서도 아마 전담 부서를 올해는 만들 거예요 조직을. 조직을 빨리 만들게 하고 얼른 준비하게 하고 독려하고 함께하자고 얘기하고 그런 일들을 해야죠. 


▷말씀 들어보니 단순히 서울시의회는 이 행사를 종교 행사를 넘어 청년들의 축제로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무래도 저희는 서울시의회는 그런 시각이 훨씬 더 많아요.


▷끝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6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WYD와 함께 서울시민들을 위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챙기겠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두 가지인 것 같아요. '미래'. 서울의 미래와 우리 '민생'. 시민들의 삶을 정말 잘 챙기겠습니다. 올해가 붉은 말의 해라고 하잖아요. 우리 시민들이 미래를 향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챙겨드릴 것이고. 말처럼 아무것도 못 보고 앞만 보고 갈 적에 옆도 조금 볼 수 있도록 내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도 같이 갈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챙기는 일들을 서울시의회가 꼭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최호정 가타리나 서울시의회 의장 만나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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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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