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때마다 월별 지향 담아대회 직전까지 전 본당 봉헌젊은이와 동행하는 교회 지향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가 2025년 10월 1일 WYD 성공을 기원하면 벌이고 있는 ‘자발적 묵주기도 운동: 로프업(Rope-Up)’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꽃을 전하고 있다.수원교구대회 조직위 제공
수원교구가 미사 때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기도 봉헌에 돌입했다. 월별 각기 다른 지향을 두고 교구 내 모든 본당 공동체가 바치는 기도는 이달부터 내년 대회 개최 직전까지 바치기로 했다.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공지를 통해 “수원교구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향한 여정을 함께 걸어가며, 신앙 공동체로서 더욱 하나 되고 성장하는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6년부터 교구장 이용훈 주교님의 기도 지향에 따라 영적인 준비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7 서울 WYD는 7월 29일~8월 2일 각 교구에서 열리는 교구대회를 거쳐, 8월 3~8일 서울대교구 일대에서 본대회가 열린다.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는 “모든 신자가 한마음으로 기도 안에서 준비해주길 바라며, 미사 전 기도에 본당 공동체가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월별 기도지향은 △1월 - 하느님 안에서 희망을 찾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2월 -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3월 - 성 요셉을 본받아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4월 - 부활의 기쁨을 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5월 - 성모님의 돌봄 속에서 성장하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6월 - 예수 성심의 사랑을 따르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순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월별 기도 지향이 안내됐으며, 2027년 1월에는 ‘세계청년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젊은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를, 2월에는 ‘세계청년대회를 함께 준비하는 봉사자들과 사목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등 대회 직전인 7월까지 지향을 정했다.
각 본당은 미사 시작 전마다 해당 월별 기도 지향을 읽고, 응답기도를 마친 후 마침 기도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공식기도문’을 바치게 된다.
수원교구대회 조직위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 교구대회가 ‘젊은 교회’의 모습을 드러내며, 젊은이들과 함께 신앙을 살아가는 구체적 실천의 시간이 되도록 교구의 모든 신자가 기도하며 준비해주길 희망한다"며 “이 기도를 통해 신자들이 신앙의 여정을 새롭게 해 세계청년대회를 단순한 행사로 바라보지 않고, 교회가 젊은이들과 동행하는 살아있는 공동체임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도 선임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