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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교황 알현 순례자 317만여 명

교황궁내원 2025년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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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2025년 주님 성탄대축일 순례객 2만6000명을 보고 있다. OSV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과 정기 희년 영향으로 교황이 9년 만에 바티칸에서 가장 많은 순례자를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궁내원은 지난 12월 30일 연간 통계를 발표,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레오 14세 교황을 직접 알현한 순례자가 317만 6620명이라고 밝혔다. 궁내원은 교황 알현 및 미사 무료 입장권 배부, 교황 일정 편성 등을 담당한다.

다만 이 통계에 바티칸 외부에서 열린 행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전과 광장 등 바티칸에서 주례한 미사나 일반알현, 삼종기도에 참여한 순례자만 집계했다. 지난해 8월 3일 로마 외곽 토르 베르가타에서 젊은이들의 희년 폐막 미사에 참여한 순례자(100만 명 이상)나 첫 해외 순방 당시 모인 인파도 제외됐다.

지난해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넉 달 동안 바티칸에서 약 26만 2800명을 만났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요알현 8차례와 희년 일반알현에서 6만 500명을 만났다. 특별알현에 1만여 명, 미사와 기도에 6만 2000명, 주일 정오 삼종기도에 약 13만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8일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은 8달 동안 약 291만 3800명을 만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황은 즉위 후 일반알현 36차례 등 만남을 이어왔는데, 이 과정에서 100만 명 이상을 맞았다.

교황을 직접 알현한 순례자가 300만 명을 넘은 것은 자비의 특별 희년이었던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교황을 알현한 이들은 395만 2140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창궐했던 2020년 10만 2850명, 2021년 33만 6670명에서 2022년 242만여 명으로 회복했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악화로 2023·2024년에는 160만 명대에 머물렀다. 2025년은 새 교황을 맞이한 기쁨과 정기 희년으로 300만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던 2013년에는 731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교황청은 2025년 희년을 맞아 바티칸을 다녀간 순례자가 3300만 명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이준태 기자 ouioui@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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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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